배우고 즐기기
오늘 하루 어떠실지, 재미로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태어난 띠를 누르시면 오늘 운세가 표시됩니다.
태어난 해에 따라 열두 가지 동물 중 하나가 정해집니다. 열두 해를 주기로 반복됩니다.
열두 동물로 해를 세는 십이지(十二支)는 아주 오래된 동양의 셈법입니다. 옛날에는 시계도 달력도 귀해서, 해·날·시각·방향을 쥐부터 돼지까지 열두 동물에 붙여 불렀습니다. "자시(쥐의 시각)에 태어났다", "말띠 해에 결혼했다"와 같이 썼습니다. 여기에 하늘의 열 가지 기운(십간)을 겹치면 육십 년마다 한 바퀴 도는 육십갑자가 됩니다 — 예순 살 생신을 환갑이라 부르는 것이 바로 태어난 해의 갑자가 돌아왔다는 뜻입니다.
띠에 따라 그날의 운을 점쳐 보는 것은 신문 한 귀퉁이의 「오늘의 운세」로 이어져 온 오랜 풍습입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아침에 한 번 읽고 "오늘은 말을 아껴 볼까", "오랜만에 전화 한 통 해 볼까" 하고 하루를 기분 좋게 시작하는 재미로 많은 분들이 즐겨 보십니다.
「오늘의 색」과 「좋은 때」는 운세 끝에 표시되는 작은 재미입니다. 그 색의 옷이나 소품을 걸치고 나가 보시거나, "좋은 때"라고 나온 시간에 미뤄 둔 전화 한 통을 걸어 보시기 바랍니다 — 맞고 틀리고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심심한 하루에 작은 핑계 하나를 드리는 것입니다. 아침마다 운세를 읽어 드리고 이야깃거리로 삼으시면, 같은 운세를 본 친구분과 전화로 나눌 말이 하나 생깁니다.
운세를 보다 보면 꼭 언급되는 두 말이 삼재와 띠 궁합입니다. 둘 다 오래 전해 오는 풍습이고 과학적인 근거는 없습니다. 다만 무슨 뜻인지 알고 보시면 불필요한 걱정을 덜 수 있습니다.
삼재(三災)는 열두 띠를 셋씩 네 묶음으로 나누어, 묶음마다 9년에 한 번, 3년 동안 조심하라는 해가 든다는 말입니다. 첫해를 들삼재, 가운데 해를 눌삼재, 마지막 해를 날삼재라고 부릅니다.
올해 2026년은 말의 해라, 전해 오는 셈으로는 돼지·토끼·양띠가 삼재의 가운데 해에 듭니다(2025년 뱀의 해에 들어서 2027년 양의 해에 나갑니다).
띠 궁합도 같은 네 묶음을 씁니다. 같은 묶음끼리(쥐·용·원숭이 / 소·뱀·닭 / 호랑이·말·개 / 토끼·양·돼지) 서로 잘 맞는다고 해서 삼합이라 부릅니다. 옛날에는 혼사를 앞두고 이런 것을 맞춰 보곤 했습니다.
양력 1월에 태어났는데 띠가 어떻게 되나요?
띠는 흔히 음력 설날(정월 초하루)에 바뀌는 것으로 셉니다. 그래서 그해 설날 전에 태어나셨으면 앞 해의 띠입니다. 사주를 보는 곳에서는 입춘(양력 2월 4일 무렵)을 기준으로 삼기도 해서, 설날과 입춘 사이에 태어나신 분은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띠가 다르게 나올 수 있습니다. 그해 설날이 언제였는지는 음력 달력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올해는 무슨 해인가요?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입니다. 병(丙)이 붉은색을 뜻해 '붉은 말의 해'라고도 부릅니다. 음력 설날인 2026년 2월 17일부터 말의 해로 셉니다.
삼재가 든 해에는 이사나 수술을 피해야 하나요?
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삼재는 오래 전해 오는 풍습일 뿐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수술이나 치료처럼 몸에 관한 일은 의사가 권하는 때를 따르시기 바랍니다. 마음이 쓰이시면 "조심하며 지내자"는 뜻으로만 새기시면 됩니다.
같은 띠는 모두 같은 운세가 나오나요?
이 화면에서는 그렇습니다. 같은 날 같은 띠를 누르면 누구나 같은 글이 표시됩니다. 저희가 써 둔 문구를 날짜와 띠에 맞춰 고르는 것이라, 태어난 날이나 시각까지 따지는 사주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같은 띠 친구분과 같은 운세를 두고 이야기를 나누실 수 있습니다.
여기 표시되는 글은 저희가 직접 써 둔 문구를 날짜와 띠에 맞춰 골라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점을 봐 드리는 것이 아니고, 어떤 기관의 자료도 아닙니다.
글쓴이 — 최성진 · 어르신 도움방 운영자 (어떤 자료를 보고 쓰는지)
마지막으로 고친 날 — 2026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