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범들이 실제로 쓰는 수법 5가지입니다. 이 글을 가족과 함께 읽어 두시면 큰 금전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검찰·경찰·금융감독원을 사칭하면서 "당신 계좌가 범죄에 쓰였다, 돈을 안전한 계좌로 옮겨야 한다"고 말합니다.
자녀인 척 문자를 보내 "폰이 고장 나서 다른 번호로 연락한다"며 신분증 사진, 계좌번호, 앱 설치를 요구합니다.
자녀나 손주가 사고를 당했다, 잡혀 있다며 울음소리를 들려주고 급하게 돈을 요구합니다. 공포심을 일으켜 판단력을 흐리게 하는 수법입니다.
은행을 사칭해 "낮은 금리로 갈아타게 해 주겠다"며 기존 대출을 먼저 현금으로 갚으라거나, 수수료·보증금을 요구합니다.
산 적도 없는 물건이 "결제 완료"됐다는 문자가 옵니다. 놀라서 문자의 번호로 전화하면 "명의가 도용됐다"며 원격 앱 설치나 계좌 정보를 요구합니다.
이미 보낸 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사기꾼 계좌에 돈이 남아 있으면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급정지가 빨라야 합니다. 지급정지를 한 뒤에는 경찰서에서 떼어 주는 「사건사고 사실확인원」을 은행에 내고 「피해구제」를 신청합니다. 내는 기한이 짧으니 은행에 언제까지인지 꼭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뒤 금융감독원 공고를 거쳐 두 달쯤 지나면 남아 있던 돈에서 돌려받습니다. 이미 빠져나간 돈은 돌려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사기꾼이 제 계좌에서 돈을 빼 갈까 걱정됩니다. 한꺼번에 막을 수 있나요?
「본인계좌 일괄지급정지」로 내 이름으로 된 계좌를 한꺼번에, 또는 골라서 막을 수 있습니다. 거래하는 은행 창구나 고객센터에 말씀하시거나, 금융결제원 어카운트인포 앱·누리집 (payinfo.or.kr)에서 합니다. 막으면 자동이체를 포함한 출금이 모두 멈추니, 일이 정리되면 은행에 문의하여 다시 해제하십시오.
사기꾼에게 신분증 사진이나 주민등록번호를 알려 줬습니다.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 (pd.fss.or.kr)에 등록하십시오. 은행 창구에서도 등록해 줍니다. 등록하면 내 이름으로 새 계좌를 열거나 카드를 만드는 일이 제한되어, 사기꾼이 내 이름을 쓰기 어려워집니다. 휴대폰 개통을 막는 방법은 바로 아래 질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이름으로 휴대폰이 몰래 개통될까 걱정됩니다.
명의도용방지서비스 Msafer (msafer.or.kr)에서 「가입제한 서비스」를 신청하면, 내 이름으로 휴대폰을 새로 개통하거나 번호이동·기기변경·명의변경하는 일이 막힙니다. 무료입니다. 같은 곳에서 내 이름으로 가입된 통신 서비스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본인 인증이 필요하니 어려우시면 자녀분께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휴대폰을 바꾸실 때는 먼저 풀어야 합니다.
같은 이야기를 블로그 「도움방 이야기」에 한 편으로 더 자세히 적었습니다.
이 글의 수법 분류와 대처 순서는 금융감독원과 경찰청이 알리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안내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수법은 계속 새로 나오므로, 여기 없는 방식이라도 돈을 보내라는 전화는 일단 끊으십시오.
글쓴이 — 최성진 · 어르신 도움방 운영자 (어떤 자료를 보고 쓰는지)
마지막으로 고친 날 — 2026년 10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