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안내는 참고용입니다. 어느 과인지 애매하면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 먼저 가십시오 — 진찰 후 맞는 과로 안내해 줍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갑자기 나빠지면 바로 병원으로 가십시오.
무릎이 아프면 무슨 과에 가나요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답부터 드리면 정형외과입니다. 뼈·관절·근육·인대가 아픈 것은 모두 정형외과가 봅니다.
다만 무릎 아픔에도 종류가 있어서, 어디로 가면 좋은지가 조금씩 다릅니다.
계단 내려갈 때 시리고 아프다, 아침에 뻣뻣하다 — 퇴행성 관절염일 가능성이 큽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부터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무릎이 붓고 열이 난다, 물이 찬 것 같다 — 미루지 마시고 정형외과로 가십시오. 물을 빼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삐끗한 뒤부터 아프다, 걸을 때 힘이 빠진다 — 인대·연골 문제일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에서 확인하십시오.
허리에서 시작해 다리로 내려오는 저린 통증 — 무릎이 아니라 허리(척추)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정형외과나 신경외과로 가십시오.
수술은 안 하고 재활·물리치료를 받고 싶다 — 재활의학과, 통증 주사 위주라면 마취통증의학과도 있습니다.
침·뜸·한약을 원하신다 — 한의원도 좋은 선택입니다. 다만 붓고 열이 나거나 다친 직후라면 먼저 엑스레이를 찍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만 기억하십시오 — 어디가 아픈지 모르겠으면 정형외과로 가시면 됩니다. 정형외과에서 “여기가 아니라 저쪽입니다” 하고 알려 줍니다. 다른 과로 가셨더라도 불이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진료과, 이렇게 나뉩니다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과들을 한 번에 정리해 드립니다.
내과 — 약으로 치료하는 몸속 병을 봅니다. 소화기(배), 호흡기(기침), 순환기(심장·혈압), 내분비(당뇨), 신장(콩팥)으로 나뉘지만 동네 의원은 그냥 “내과”로 가시면 됩니다.
외과 — 수술로 치료하는 병입니다. 상처 꿰매기, 종기, 탈장, 항문 질환 등.
가정의학과 — 어느 과인지 모를 때 가는 곳입니다. 전반을 두루 보고 필요한 과로 안내해 줍니다. 건강검진 결과 상담도 이곳에서 받으시면 좋습니다.
정형외과 — 뼈·관절·근육·인대. 무릎, 어깨, 허리, 골절.
신경외과 — 척추와 뇌를 수술로 봅니다. 디스크, 척추관협착증.
신경과 — 수술 없이 뇌·신경을 봅니다. 두통, 어지럼, 손발 저림, 떨림, 기억력 저하(치매), 뇌졸중.
정신건강의학과 — 마음의 병입니다. 불면, 우울, 불안. 부끄러운 곳이 아닙니다.
재활의학과 — 다치거나 수술한 뒤 기능을 되찾는 치료. 물리치료·운동치료.
이비인후과 — 귀·코·목. 난청, 어지럼, 콧물, 목 아픔.
안과 — 눈.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비뇨의학과 — 소변길과 전립선. 남성 어르신께 특히 중요합니다.
피부과 — 피부. 가려움, 발진, 대상포진.
병원 가시기 전에 챙기실 것
신분증 — 병원에서 본인 확인을 합니다.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건강보험증 중 하나를 꼭 챙기십시오. 없으면 진료비를 전액 내고 나중에 돌려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드시는 약 — 약 봉투나 약을 그대로 가져가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름을 외워 가려다 틀리면 위험합니다. 무슨 약인지 미리 알아보시려면 이 약이 무슨 약?에서 이름을 넣어 보십시오.
언제부터, 어떻게 아픈지 — “한 달 전부터, 계단 내려갈 때, 오른쪽 무릎이”처럼 세 가지만 정리해 가시면 진료가 훨씬 정확해집니다. 건강 수첩에 혈압·혈당을 적어 두셨다면 함께 보여 주십시오.
귀가 어두우시면 가족과 함께 — 의사 말을 놓치면 약을 잘못 드십니다. 혼자 가셔야 하면 휴대폰으로 녹음해도 되는지 물어보십시오.
동네 의원부터 가십시오 — 큰 병원(상급종합병원)은 동네 의원이나 병원에서 써 준 진료의뢰서가 있어야 건강보험이 제대로 적용됩니다. 그냥 가시면 진료비를 훨씬 많이 부담하시게 됩니다. 큰 병이 의심되면 동네 의원이 알아서 의뢰서를 써 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느 과인지 정말 모르겠어요. 어디로 가야 하나요?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로 가십시오. 이 두 과는 몸 전반을 보고 필요한 과로 안내해 주는 곳입니다. 잘못 찾아가는 것을 염려하실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 진찰이 곧 안내입니다.
신경과와 신경외과는 뭐가 다른가요?
수술 여부가 가장 큰 차이입니다. 신경과는 약과 검사로 뇌·신경 질환을 봅니다(두통, 어지럼, 저림, 떨림, 기억력 저하, 뇌졸중). 신경외과는 척추와 뇌를 수술로 다룹니다(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허리·목이 아프면 신경외과나 정형외과, 머리와 신경 증상이면 신경과입니다.
건망증이 심해졌는데 어느 과인가요?
신경과입니다. 그런데 그보다 먼저, 보건소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전화 1899-9988로 물어보시면 가까운 곳을 알려 줍니다. 이 사이트의 기억력 간이 체크로 먼저 스스로 확인해 보셔도 됩니다. 기억력 문제는 일찍 확인할수록 좋습니다 — 약으로 진행을 늦출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병원으로 바로 가면 안 되나요?
가실 수는 있지만 진료비를 훨씬 많이 내시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동네 의원 → 병원 → 상급종합병원 순으로 가도록 되어 있고, 상급종합병원은 진료의뢰서가 있어야 건강보험이 제대로 적용됩니다. 응급실은 예외입니다. 큰 병이 의심되면 동네 의원이 알아서 의뢰서를 써 주니, 먼저 가까운 곳부터 가십시오.
병원비가 걱정됩니다. 어르신 할인이 있나요?
만 65세 이상은 동네 의원 외래 진료비의 본인부담이 줄어드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만 금액과 기준이 바뀌므로 여기에 적지 않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1577-1000에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형편이 어려우시면 본인부담상한제, 재난적 의료비 지원 같은 제도도 있으니 함께 물어보십시오. 숨은 혜택 찾기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안내만 믿고 병원에 가도 되나요?
안 됩니다. 이 화면은 어느 과로 갈지 방향을 잡아 드리는 참고 자료일 뿐, 진단이 아닙니다. 실제 원인은 진찰과 검사로만 알 수 있습니다. 특히 가슴 통증, 숨참, 한쪽 팔다리 힘 빠짐, 말 어눌해짐, 갑작스러운 심한 두통은 과를 고르실 일이 아니라 지금 바로 119입니다.
가까운 병원은 어떻게 찾나요?
이 사이트의 병원·약국 찾기에서 내 위치 기준으로 가까운 곳을 찾아 드립니다. 지도로 위치를 보고 바로 전화도 거실 수 있습니다. 다만 진료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가시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보는 어디서 왔나요
이 화면의 진료과 구분은 의료법이 정한 전문과목 분류를 따랐고, 응급 증상 안내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이 알리는 뇌졸중·심근경색 조기증상을 기준으로 했습니다. 정확한 진단은 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합니다.